권영진 대구시장

(대구=국제뉴스) 백운용 기자 = 대구시(권영진 대구시장)는 메이커 문화 확산 및 시민들의 혁신적 창작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생활 밀착형 창의 공간인 대구형 메이커 스페이스 구축 참여기관을 모집한다.

신청은 메이커 스페이스 운영을 위해 시설 공간(전용면적 기준 100㎡ 이상)을 제공할 수 있는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 공기업, 공공기관, 민간단체, 민간 법인 등이 할 수 있다.

선정된 기관 및 단체에는 약 6천만원 이내의 인테리어 및 디지털 장비, 수공구, 소프트웨어 등 장비구축 비용을 지원한다. 사업설명회는 5월 6일 오후 2시 크리에이티브팩토리(동대구로 471) 3층에서 진행하며, 홈페이지를 통해 5월 28일(금)까지 온라인으로 접수한다.

메이커 스페이스는 아이디어 구현에 필요한 다양한 디지털 제작 장비 3D프린터, UV프린터, 레이저커팅기 등을 갖춘 창작 공간으로 현재 대구에서는 18개소가 운영 중이다.

2019년 구축한 대구형 메이커 스페이스는 범어도서관 내 ‘크리에이티브팩토리 범어’와 대구 청소년 문화의집 꼼지락발전소 내 ‘꼼지팹랩’이 있다.

크리에이티브팩토리 범어는 학생, 주부, 직장인 등 시민 누구나 이용 가능한 생활 밀착형 창의 공간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꼼지팹랩은 청소년이 많이 찾는 공간인 만큼 청소년들의 눈높이를 고려한 프로그램 위주로 운영 중이다.

특히 꼼지팹랩은 작년 중소벤처기업부 메이커 스페이스 구축·운영 국비 지원사업에 선정돼 다양한 창작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김태운 대구시 일자리투자국장은 “대구시민을 위해 소외된 지역 없이 누구나 다양한 교육·체험·창의활동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역 메이커 생태계 구축을 위해 아낌없는 노력과 지원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민영뉴스통신사 국제뉴스/paekting@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