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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미래교육지구 시범운영' 대구 서구, 문화예술교육에 중점-2020.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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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6건 조회 7,603회 작성일 20-06-20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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꼼지락발전소 등 관내 문화기관과 연계…7월 본격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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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 대구 서구청 전경. (사진=서구 제공) 2020.04.10. photo@newsis.com


[대구=뉴시스]이지연 기자 = 대구 서구가 대구교육청과 함께 시행하는 미래교육지구 시범운영을 앞두고 세부 계획을 발표했다.

10일 서구에 따르면 마을공동체형 문화·예술 미래학교를 오는 7월부터 12월까지 시범 운영한다.

총 55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중리동 꼼지락 발전소, 이현동 청소년수련관 등 관내 문화기관과 연계한 특성화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이를 위해 ▲날뫼골 영어학당 ▲멘토링 스쿨 ▲청소년 리빙랩 프로그램 활동 ▲책과 함께하는 문학로드 등을 운영한다.

이 중 날뫼골 영어학당은 관내 초·중학생 40명을 대상으로 이주민 강사가 진행하는 생활 영어교실이다. 학부모 등 다문화 강사 진행으로 친숙하게 다가갈 예정이다. 

또 중학생을 대상으로 한 지역 주민 참여형 멘토링 스쿨을 운영한다. 멘토를 맡은 대학생 등이 주 2회 학습코칭은 물론 진로상담도 함께 진행한다.

이외에 지역 공동체 기반의 리빙랩 육성을 위해 17세 이상 청소년 40명을 대상으로 워크숍 등의 교류 활동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북 아트 수업, 작품 속 명소에 대한 소개글 등 책과 함께하는 문학로드 프로그램에는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까지 참여할 수 있다.

또 저소득층 학생들을 대상으로 예·체능 과목과 기술 과목 등 학원 수강료와 교재비를 지원하는 교육바우처 사업을 추진한다.

이는 지역 기초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시행하는 것으로 다양한 진로 교육기회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대구미래교육지구는 다양한 마을자원을 활용해 지역 청소년 교육을 지원하는 사업이다.앞서 대구교육청은 지난 1월 미래교육지구 시범운영을 위한 공모를 실시해 총 7개 지구를 선정했다.

류한국 서구청장은 "급변하는 교육환경에 교육 주체인 학생들의 다양성을 인정하면서도 역량을 함께 키울 수 있는 이번 사업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j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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