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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춤에 재능을 가진 전국 각지의 학생들이 부산에 모였습니다. 초등학생부터, 중고등학생 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학생들이 전문 춤꾼 못지 않은 실력을 뽐냈다고 하는데요. 전국학교스포츠클럽 힙합 부문 대회 현장에 안수민기자가 다녀왔습니다.

학생들이 신나는 힙합 음악에 맞춰 다채로운 춤을 선보입니다. 몸짓도, 의상도 한팀 한팀 무대에 오를 때 마다 저마다의 개성이 가득합니다. 학업을 병행하며 틈틈이 시간을 내 준비한 공연. 학교와 지역을 대표해 출전한 만큼 후회없이 마음껏 무대를 누빕니다.

int>문수현 대구광역시 고산초등학교/ 화요일 목요일 아침 자습 시간과 점심시간에 모여 열심히 연습했습니다. 작년에는 전국대회 1위 재작년에는 2위를 수상했습니다. 열심히 무대에 임하겠습니다.

int>윤혜선 부산광역시 신도초등학교/ 한 달 동안 열심히 준비해서 이렇게 전국 대회에 나오게 됐습니다. 열심히 준비한 만큼 최선을 다해서 공연을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전문 선수가 아닌 학교 동아리 활동을하는 학생들이 주인공이 돼 재능과 실력을 선보이는 전국학교스포츠클럽대회. 23개 스포츠종목 중 에어로빅힙합 대회가 부산에서 개최되면서서울과, 대구, 경남 등 전국 각지 31개 학교의 초,중,고등학생들이 모였습니다.

int>박치욱 부산광역시교육청 장학사 / 교육부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대한체육회와 부산광역시교육청이 주관하는 전국에어로빅힙합 대회입니다. 이번에는 16개 시도대표 학생들의 만남의 장을 마련하여 공정, 책임, 도전 등 스포츠 가치를 실현할 수 있는 축제의 형태로 대회를 운영하는 게 그 취지가 되겠습니다.

무대 위 청소년들은 실력의 우위를 떠나 자신의 끼를 마음껏 발산하고, 값진 성취감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헬로tv뉴스 안수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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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안수민, '전국 청소년들 부산서 '끼' 펼쳐', CJ HELLO(부산방송), 2019.1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