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국제뉴스) 권상훈 기자 = 23일 경북 경산교육지원청(교육장 김영윤)은 지역 고등학교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을 대상으로 '취업지원 및 구직역량강화 프로그램'을 개최했다. 

​

경산계림청소년수련원에서 열린 프로그램은 취업과 대학 면접을 앞둔 고3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을 주요 대상으로 '나만을 위한 이미지 메이킹', '취업의 기술 알기' 등 취업 역량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또 지역 산업체 대표 등을 면접위원으로 초빙해 학생들이 모의 면접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해 큰 호응을 얻었다.

​

학생들을 인솔한 한 교사는 "학생들이 학교에서 수업할 때 보다 프로그램에 진지하게 참여했으며, 면접 때는 많이 긴장하는 모습이 역력했다"고 전했다. "이런 경험을 통해 학생들이 졸업 후 취업이나 대학 진학 시 크게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영윤 교육장은 "구직역량강화 프로그램을 통해 고등학교 장애학생들이 취업과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한발 더 나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장애학생 취업 역량 강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이 지속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

​

[출처] ​권상훈, '경산교육청, '장애학생 취업지원'을 위한 모의 면접 실시', 국제뉴스, 2019.10.23.